요양보호사는 고령화가 되면서 그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모셔야 할 부모님을 위해서나 제2의 직업으로도 많이 선택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국비를 지원받아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양보호사란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께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보살핌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업무 내용
가정이나 시설 등에서 신체활동 및 일상생활 또는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대상자의 청결유지·식사와 복용 보조·배설·운동뿐만 아니라, 생활상담·의사소통 등으로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고, 청소와 세탁·조리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외출 시 동행이나 일상 업무를 대행하는 일 등을 하게 됩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
1. 응시자격
나이·성별·학력에 상관없이 응시할 수 있고, 출입국관리법에 위반되지만 않으면 외국인들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신질환자, 피성년후견인, 약품 중독자 등은 응시할 수 없습니다.
2. 시험과목
필기 35문항, 실기 45문항으로 필기 실기 모두 객관식 5지선다로 되어 있고 각각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3. 필수교육
- 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 실습 80시간으로 총 240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 국가자격면허 소지자(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등)는 노인요양시설·재가노인복지시설·장기요양기관·재가 장기요양기관에서 1년(1,200시간) 이상의 경력이 인정되는 경우 현장 실습시간이 전체 면제됩니다.
- 생활지도원, 유급가정봉사원, 간병인 등 간병 요양 관련 종사자로서 경력이 1년 이상(1,200시간)이 인정되는 사람은 실기 및 실습시간이 각각 50% 감면됩니다.
- 노인요양시설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사람은 시설 실습이 전체 면제됩니다.
-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사람은 재가 실습이 전체 면제됩니다.
- 노인요양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 두 곳에서 각각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는 실습이 전체 면제됩니다.
구분 | 총시간 | 이론 | 실기 | 실습 | |
신규자 | 240 | 80 | 80 | 80 | |
경력자 | 기타일반 | 160 | 80 | 40 | 40 |
요양/재가 | 140 | 80 | 40 | 20 | |
요양+재가 | 120 | 80 | 40 | 0 | |
국가자격 (면허)소지자 |
간호사 | 40 | 26 | 6 | 8 |
사회복지사 | 50 | 32 | 10 | 8 | |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 50 | 31 | 11 | 8 |
4. 접수방법
국시원(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홈페이지 또는 국시원 별관 청사를 방문해서 접수합니다.
5. 2021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일정
1년에 4번 정도 치워지는데 2021년에는 34회는 지나갔고 35회부터 확인해 보세요
◈ 제35회
- 방문접수 2021.3.19(금) ~2021.3.20(토)
- 인터넷 접수 2021.3.12(금) ~2021.3.19(금)
- 응시표 출력(인터넷 접수자) 2021.4.15(목) ~시험 당일
- 시험시행일 2021.5.15(토)
- 합격자 발표 2021.6.1(화) 10:00
◈ 제36회
- 방문접수 2021.6.11(금) ~2021.6.12(토)
- 인터넷 접수 2021.6.4(금) ~2021.6.11(금)
- 응시표 출력(인터넷 접수자) 2021.7.8(목) ~시험 당일
- 시험시행일 2021.8.7(토)
- 합격자 발표 2021.8.24(토) 10:00
◈ 제37회
- 방문접수 2021.9.10(금) ~2021.9.11(토)
- 인터넷 접수 2021.9.3(금) ~2021.9.10(금)
- 응시표 출력(인터넷 접수자) 2021.10.7(목) ~시험 당일
- 시험시행일 2021.11.6(토)
- 합격자 발표 2021.11.23(화) 10:00
합격자 발표는 국시원 홈페이지 '합격자 조회'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 SMS 통보됩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국비지원
국가에서 지원하고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국민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국민 내일 배움 카드를 활용하면 50만 원 후반대의 학원 교육비를 16만 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 내일배움카드 누구든지 나랏돈으로 학원수강비 지원
▶일반 훈련생은 16만 원대, 취업성공 패키지 1 유형 참여자는 0원, 취업성공 패키지 2 유형 참여자는 일반 훈련생과 같고, 근로장려금 수급자는 9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국가자격면허 소지자는 자부담금이 1/3 정도이므로 6~7만 원 정도면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비는 지역별, 학원별로 조금씩 다르고 고용위기 지역은 전액 무료입니다.
정확한 자부담금은 '직업훈련 포털 고용노동부 HR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업 일자리
다양한 복지센터 및 요양시설, 병원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양로시설, 요양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 일반가정 등에서도 일하게 됩니다.
취업포털 사이트나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많은 채용정보를 찾을 수 있는데요,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는 시설 외에 일반가정의 채용공고도 올라오니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요양보호사 급여
주 5일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최저시급 8,720원(2021년 기준)을 계산하면 1,822,480원이 됩니다. 여기에 법정수당인 주차수당, 연차수당, 야간수당, 법정공휴일 수당 등이 더해져 2021년 시급은 11,020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요양보호사의 특성상 공휴일에도 근무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법정 공휴일에 50% 가산금을 받을 수 있는 30인 이상의 사업장에 취업하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는 마음만으로는 일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습을 통해서 기술이나 요령도 익혀야 하므로 전문적인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또 다양한 일을 해야 하고 대상자 개개인마다 건강상태나 심리상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상황에 맞춰서 도와드린다는 마음가짐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집에서 내가 직접 부모님을 모시면서 80만 원가량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 노인장기 요양보험 가족 돌봄 서비스도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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