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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두통,인후염,콧물 등...백신 효과는

by 멋쟁이딸기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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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과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은 기존 바이러스와 조금 달라서 가벼운 감기나 알레르기로 지나칠 수 있는데요, 이런 증세가 나타날 경우 반드시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델타 변이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많은 변이를 만들어 냈는데요, 그중 영국발 알파 변이, 남아공발 베타 변이, 브라질발 감마 변이 그리고 인도발 델타 변이가 위험 변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델타 변이는 2020년 10월에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요, 전염성도 높고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의 특징으로 꼽히고 있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전파력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최대 2.4배로 높고, 점유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독일에서는 신규 확진자의 50% 이상이 델타 변이 감염자로 이미 우세종이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델타 변이 검출률이 한주만에 3배가 늘어 9.9%이고 수도권만 12.7%로 변이 바이러스 점유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우세종으로 갈 위험성이 높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 델타플러스

인도발 델타 변이에 남아공발 베타 변이와 브라질발 감마 변이의 특징까지 더해진 신규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최대 3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치명율도 더 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집단 면역을 확보한 이스라엘을 비롯해 일본 등 14개 나라로 번졌고, 다음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델타변이-바이러스-대표적인-증상인-두통-콧물-인후통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으로는 두통, 인후염, 콧물 위주로 가장 많이 나타나고 발열과 기침이 그다음으로 나타납니다. 여기에 복통, 구토, 식욕상실, 청력상실, 관절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 코로나19의 특정 증세인 후각과 미각의 상실은 거의 나타나지 않아 바이러스로 의심하기보다는 일반적인 감기나 알레르기 또는 여름철 냉방병으로 오해하기가 쉽습니다. 

 

델타 변이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약하지만 심해지면 더 많이 아프고 입원율과 중증으로 될 확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2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발열, 오한, 기침, 그리고 후각과 미각의 상실 등이 나타납니다. 감기와 비슷하지만 냄새나 맛을 느끼지 못하는 특정 증세이 있어서 감염을 의심하기가 비교적 용이했습니다. 완치자의 말을 들어보면 한두 번 먹을 때는 간이 좀 느껴지지만 서너 번 먹으면 맹맛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백신 효과>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높아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에게서도 돌파감염을 일으킬 수 있지만, 예방접종을 두 번 다 맞은 완료자의 경우는 돌파 감염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번만 접종 받은 사람은 효과가 30% 정도로 매우 낮기 때문에 반드시 두 번 다 맞아야 돌파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돌파감염이 있더라도 중증으로 가는 보호효과는90% 이상으로  알려져 있어서 가벼운 감염 정도로 끝날 수 있다고 합니다.

 

[변이주에 대한 백신별 예방효과]

백신 초기유행주 알파(영국) 베타(남아공) 감마(브라질) 델타(인도)
화이자 91.3% 89.58%(93.4%) 75.0% - 87.9%
AZ 81.5% 74.6%(66.1%) 10.4% - 59.8%
모더나 94.1% - - - -
얀센 72.0% - 64.0% 68.1% -
노바백스 96.4% 86.3% 55.4% - -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효과는 1차만 맞았을 경우 각각 32.9%와 33.2%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2차까지 완료해야 87.9%, 59.8%로 높아집니다. 

 

실제 이스라엘에서는 화이자백신의 예방 효능이 델타 변이가 유행한 뒤 94%에서 64%로 뚝 떨어졌다고 합니다. 감염을 예방하는 효능은 60%대로 떨어졌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입원이나 중증으로 가는 중증예방효과는 98%에서 93%로 별로 떨어지지 않은 결과를 보여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모더나와 얀센은 아직 데이터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는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교차접종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의 말에 의하면 1차 아스트라제네카(AZ)를 맞고 2차에는 화이자를 맞는 교차접종이 항체가 더 많이 생기고 AZ백신의 부작용인 희귀 혈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1차를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았다면 2차도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에 대한 대처법>

  • 정부에서는 방역 강화는 물론이고 아직 10%대에 그치고 있는 2차 백신을 최대한 빨리 완료하는 것이 시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활동이 많은 20~30대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국민 개개인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 시 충분한 환기, 각종 모임이나 종교행사 및 여행 등의 외출과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하는 것이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실외에서도 다중이 모인 장소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 증세가 의심될 경우 단순 감기로 판단하지 말고 즉각 검사를 받아야 하고, 약한 감기 증세도 무시하고 그냥 넘기지 말고 꼭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상과 백신효과 그리고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부는 11월까지 전 국민의 70%가 백신접종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들도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이 팬데믹에서 빨리 벗어나서 예전의 자유로운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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